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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quietface7a00o2

바람처럼 물처럼 구름처럼 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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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기억으로 남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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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iờ trước
에리키엘렌은 자신의 왼손 손목을 오른발이 아닌 오른손으로 어루만졌다. 많이 아프고 저렸다. 마법 수련을 틈틈이 해둬야만 정말 실전이 터졌을 때 유용하고 효과적으로 전투에 임할 수 있을 것이다. 에리키엘렌의 이름은 신들이 보낸 신의 사도이거나 시녀의 한 명에서 가져온 이름이었다. 여자 사도 혹은 시녀라고 할 수 있었다. 이제는 더 이상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상황인 이상,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자신뿐이었고 믿을 수 있는 것은 자기의 실력뿐이었다. 마법도, 인생의 지혜도, 그외의 모든 것들도. 어쩌면 연애와 사랑마저도. 적의 소굴 한복판에 일부러 투입된 여자. 가혹하고 가련하고 쓸쓸한 운명. 이겨도 그다지 남는 것이 없을지도 모르는 대부분의 예상은 실패할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큰 쪽인 어쩌면 소모적인, 작전에서의 시험 삼아 미리 보내는 선봉대들이거나, 제물로서의 희생양들이거나. 첩보를 비롯한 여러 계획이 자신의 각고의 노력으로 성공하면 고국에서는 필요한 목적들이 달성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냥 버리는 물건처럼 또 다른 비밀리에 암중에 파견될 다른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의상이나 음식이나 화장품을 교체하는 것처럼. 자기처럼 어리든 그렇지 않은, 성인도 오래 전에 지난 나이든 전문적인 군사적 인물들이든. 그녀가 알고 있는 바도 그래서 그렇게 많지 않았다. 그녀도 그 정도는 짐작할 수 있엇다. 잡혀서 포로가 되면... 굉장한 고문이 가해질 것이고 죽음을 수시로 넘나들 것이고 ... 그 후에 고백으로 새어나갈 정보들을 최소한으로 제한하기 위해서라는 걸. 전쟁과 어른들의 세계는 실로 무시무시하게 무서운 실체를 가지고 있었다. 그렇게 그녀는 쓸쓸하게 체념하듯 이해했다. 파악일지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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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giờ trướ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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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giờ trước
내가 웬만하면 내 신변 이야기를, 더군다나 이런 작품 속에서 거의 언급하지를 않지만 너무 괴롭고 힘들고 그랬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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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giờ trước
내가 꺼내는 이 검(劍)은 일찍이는 극약(極藥)이었다. 이국의 광산에서 캐낸 이 광채는 그 칼날 속에 파고들었다. 낮에는 사람이 밤이면 바람이 생명을 베어 넘기고, 율법의 기쁨을 깨뜨렸다. 일찍이 이 칼날 속에서 여름의 피는 단검의 칼날을 덩굴로 장식한 번쩍거리는 빛 속으로 흘러들었다. 일찍이 이 명검(名劍) 속에서 산맥들은 줄지어서 즐거이 바람에 흔들렸다. 짐승들의 수호신은 태양을 차갑게 얼리고, 바람을 뜨겁게 달구었다. 당신이 뽑는 이 강철, 당신을 혈관 속에서 황량하게 하는 이 혈액, 그것은 욕망의 뿌리와 쾌락의 수액에서 태어난 줄지은 산맥들 같은 거대한 탐욕이었다. 당신이 마시는 내 독약, 당신이 씹는 내 호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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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giờ trước
재상 중에서 왕국의 재정에 관한 주요 업무는 모두 다 도맡아 하다시피 하는 위대한 신하에게 어느 날 휘황찬란하며 예술성의 극치를 재현한 듯한 보석 상자가 보내어졌다. 선물을 보낸 이는 선물을 가지고 온 자의 말에 의하면, 호의로 간략한 정성이라며 익히 잘 알고 계시는 분이신데, 미묘한 표정의 암시처럼 은밀한 말투로, 다만 왕국의 동북쪽의 대귀족 한 분이시라고만 했었다. 상자 속에 편지까지 함께 들어있으니, 혼자 계실 때 개봉하시라고 하면서. 상자도 편지도. 위대한 재상인 노인은 흰 수염들을 - 턱수염도 콧수염도 - 품위있게 기른 멋진 외모였을 남자였는데, 젊었을 적이라면, 마음 속에 짚이는 바가 있어서 그저 고개만 미소와 함께 끄덕이고는 남자에게 물러가보라고 하고 간단한 음식과 차 등을 대접하라고 하인들에게 시키고는 후한 인심에서 나온 배려심으로 작은 액수의 돈까지 주어서 돌려보내라고 덧붙이기까지 했다. 왕국의 동북부에 있는 그의 오랜 지인인 같은 당파의 남자가 생각이 났던 것이다. 부정 부패에 있어서도 그외의 친교나 취미생활에서도 언제나 취향과 뜻을 같이 해서 뇌물의 주고 받음과 보답을 돌려줌이 그들 사이에서는 평범했었기 때문이었다. 이번에는 또 무엇을 보냈으려나? 흐뭇하고 기특한 마음에 심부름꾼인 젊고 턱수염이 검지도 희지도 아예 나지 않은 것인지 턱수염이 없고, 부지런해서 면도를 열심히 일상적으로 성실하게 해서일까?, 검은 콧수염만 기른 남자가 돌아가고 혼자 자신 소유의 대저택의 자기 방에서 있을 고독하지만 자유롭고 소외되었지만 충족적인 시간만 잔잔하지만 커다란 흥분으로 평온하게 보이지만 끈질긴 인내심으로 찬사를 받을 만큼 완전한 가장으로 태도를 꾸미며 기다린 노인은 그날 저녁 식사가 끝나고 고즈넉하게 흐른 시간의 언젠가 굉장한 폭발음이 들린 그의 개인 방에서, 서재이기도 하고 손님 중에서도 가장 가깝고 친한 그런 몇몇만 들어오게 해서 만나던 호화롭고도 세심하게 아름다움의 절정을 겸손한 자부심에서 눈앞의 실재로 실현한 자기만의 공간에서 폭발물에 의해 너덜너덜한 고깃덩어리들이 되어서 즉사했다. 어느 겨울날의 맑고 높은 바람처럼 냉랭한 날씨에 아름답고 평화로운 저녁과 밤의 경계의 시간대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장소는 재상의 거대하고 장려한 저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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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giờ trước
국왕에게는 남모를 고민이 있었다. 피부에 가려움이 대단한 질환의 일종이 있었던 것이다. 긁다가 피가 나도 여전히 가려워서 미쳐버릴 것 같은 숨겨진 보이지 않는 자신만의 통증은 존귀한 신분의 그의 성격을 나쁜 쪽으로 바꾸어버렸다. 언제나 화가 나있는 것 같은 그러나 사실은 화가 나지 않은 언제나의 그의 표정은 정말로는 진짜 화가 나서 그렇게 있었던 것이다 점잖게 격식을 차려야만 하는, 위엄있고 권위있게 세상과 궁전을 다스려야만 할 왕국에서 권력의 정점에 있는 그의 말 못할 고민은 연기를 줄곧 하면서 상당히 신체적 분노를 감쪽같이 숨겨야만 했었기에, 그를 날카롭고 불쾌하기 짝이 없는 인상과 성격의 비례한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심각하게 위험하게 만들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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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giờ trướ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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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gày trước
디스 모성애 이즈 디스 여성 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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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gày trước
세상은 아직 살 만한 곳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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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gày trướ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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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ngày trước
내가 말한 인간들 그 예언들이 빗나가나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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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ngày trướ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