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노을이 아름다운 바다 앞 숨겨진 LP 바 🌅
‘내도음악상가’는 제주도 일몰 명소 이호테우 해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상가’라고 이름이 붙었지만 악기를 파는 곳은 아니고요. 음악을 감상하기 좋은 바입니다.
다른 것 없이 양질의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과 함께 제주의 저녁을 즐기러 오는 곳이에요. 이를 위해 사람들이 찾아오고, 이것만으로도 만족하고 돌아가죠. 바다 쪽 통창으로 향한 소규모 좌석이 명당입니다.
음악이 공간을 가득 메우기 때문에 대화를 나누기엔 무리가 조금 있어요. 여럿이 가더라도 음악과 경관을 감상하며 책을 읽거나 생각에 잠기는 등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흔한 간판도 없어 찾아가기 어려울 수 있지만, 을지로를 떠올리게 하는 빈티지한 공간에서 느긋한 밤을 맞이하기 좋습니다. 층고가 낮고 울림이 크다 보니 누군가 같이 간다면 속삭이며 얘기해 주세요.
🍊 내도음악상가
• 제주도 제주시 테우해안로 106 2층
• 오후 5시에 문을 열고, 12시에 닫아요.
•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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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 |
@picchul_ @recordbar.naedo @hermoha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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