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주가의 심장을 들끓게 한다. 막걸리 한 짝 준비.
이 비주얼을 보고 그냥 지나칠 사람은 없을 것 같다.
보기 좋은게 먹기도 좋다고, 진짜 최고였다.
알탕 잘 못먹는 지인도 입문 여기서 했다.
알탕이지만 가장 먼저 눈이 가는 홍게는
섭섭하지 않은 크기에, 다리마다 살도 꽉 찼다.
게 딱지도 아주 만족스러운 상태. 밥 비벼줬다.
국물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시원하다.
알과 곤이는 퍼도퍼도 계속 나온다.
비린내 없고 신선도 또한 굿.
고소하고 담백해서 끝도없이 들어간다.
반죽비율 완벽해서 진짜 맛있었던 부침개까지.
얼큰하게 취해서 돌아갔던 날이다.
#목련식당
💵알탕(1인기준) 14,000원
💵수육 13,000원
💵부추새우전 13,000원
💵라면사리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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