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eun

@two_gosilver

Hitting is timing #인자강 @do_ragon_f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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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올리는 연말 동네친구 모임❄️ 와중에 갓파쿠 케이크로 생파도 해줬다🎂 어느새 우리 동네를 모두 떠났지만 연어처럼 찾아오게 된다😌😌 그냥 존재만으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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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onths ago
따뜻하고 즐거웠던 연말파티❄️ 하얀 눈 속에서 화로 앞에 앉아 끓이고 굽고 또 굽고 음식도 이야기도 푸짐했던 겨울밤이었다🌰 #공간화양연화 @upsidestudio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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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onths ago
: '계절은 스위치를 껐다 켜듯이 바뀌지 않고 다만 그라데이션으로 이동한다. 연결되는 여러 개의 시퀀스처럼.' 봄시즌 마지막으로 필사한 글은 김선오 시인의 '여름의 시퀀스'였다. 그의 산문집 <미지를 위한 루바토>에 실려있다. 어느덧 2023년의 중반부에 와있다. 봄과 여름 사이, 그 어디쯤. 요즘은 계절의 너그러움에 감사한다. 계절은 '분기'와는 달리 각자의 자의적인 개입을 허락한다. '오늘부터 여름이야!' 같은 지침없이, 누구에게나 스스로 계절의 정의를 내릴 수 있도록 한다. 그렇다면 나는 올해의 어느날을 여름의 시작으로 삼을까. 김 시인의 말처럼 계절은 그라데이션처럼 이동하는지, 유유히 흐르는 시간 속 그 어디에 계절의 구분점을 찍을 지 망설여진다. 그러나 이런 망설임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계절은 재촉하지 않는다. 지난달엔 HFK에서 <써보는경험> 세션과 필사클럼 봄시즌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세션과 클럽 모두 꼭 1년을 채웠다. 매 시즌 다른 멤버들과 나눈 경험들은 사계절의 모습만큼 다채롭다. 뜨거워지는 햇빛 아래, 거리는 푸른 빛을 발하고 어떤 열매들은 영글어간다. 전에 없이 평온한 마음에 감사한다. 📚 2023년 상반기 필사 리스트 [ 산문 ] 어쨌든 우주도 나를 돕겠지(김연수), 이야기가 되어도 괜찮은 이야기(정지우), 펜과 종이 그리고 공기 한모금(메리 올리버), 여름의 시퀀스(김선오) [ 시 ] 요가 수행자의 시 / 쇠올빼미가 새끼 올빼미에게 / 나무 (류시화), 평범한 사물의 인내심 (팻 슈나이더/류시화 역), 천장이 낮아진다/슬퍼하지 말아라/생활(이수명) [ 칼럼 ] 새해에 행복해지겠다는 계획은 없다(김영민) [ 아티클/인터뷰 ] 전진의 법칙 / "저성과자, 성과 줄어든 시점 살펴 원인 찾아야" (테리사 아마빌레/DBR No.360), "We've been seduced by the curse of efficency"(Charles Handy/Management Today) [ 작가의 말/추천사/해설 ] <오늘의 착각> 작가의 말(허수경), <나의 사랑 백남준> 서문/에필로그(구보타 시게코), <나의사랑 백남준> 추천사(이어령), 마침내 떠오른 이름, 연민: <너무 시끄러운 고독> 옮긴이의 말(이창실) [ 노랫말 ] Hello, Anxiety(Phum Vipharit), If Love Is Overrated(Gregory Porter), You Just Don't Know People(Rumer), Butterfly(Corinne Bailey Rae), Shallow(Lady Gaga&Bradly Cooper), Why iii Love The Moon(Phony PPL), Nessun Dorma(Giacomo Puccini), Il Mondo(Jimmy Fontana) #써보는경험 #hfk필사클럽 @hfk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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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months ago
#사색연희 내가 먹고 싶었던 메뉴🌺 포크가 귀여웠다🍴 #연희동 #연희동맛집 #저녁 #네트워킹디너 #태국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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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months ago
몰랐던 사이에서 아는 사이로 변하는 색다른 디너✨️🍽 아래는 어제의 진행자 @writeonepage 님의 후기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연희동은 굉장히 오랜만에 오는데 주택가 느낌에 예쁜 레스토랑과 가게가 많아서 퇴근 후 지친 마음이 살짝 리프레시됨 7시 경 드디어 멤버들을 만남 모임 장소인 '사색연희'는 태국음식점으로 우리는 팟타이, 뿌빳뽕커리, 파인애플볶음밥, 바나나프리타의 네 가지 메뉴를 먹었고 음식은 맛있고 아늑한 분위기가 좋았음. 중간에 직원분이 8시쯤 커피 마감이라고 안내하였으나, 커피 없이도 9시 30분까지 대화했음 대화 주제는 '이직', 'MBTI는 지속가능한가', 'N잡러', '회사안과 밖의 나' 이렇게 네 가지였음 (말솜씨가 없는 아니마퇴르는 이 대화 주제 안에서 얘기해보려 노력함) <이직> 이직을 열망하는 분, 이직을 살짝 꿈꾸는 분, 프로 이직러, 일단은 지금 업무에 집중하고픈 분 등의 다양한 입장이 존재함 <MBTI는 지속가능한가> MBTI는 선입견 차단을 위해 먼저 자기 소개와 이직 얘기로 운을 띄우다 서로의 MBTI를 맞춰보았는데 대강 예측(?)이 가능하여서 흥미로웠음 유형화는 편하고 재밌고 한편 맞는 때도 많지만, 한편 사람을 그 유형에 가두지 않도록 하려는 노력도 필요 <N잡러> 이미 N잡러이신 분, N잡러를 꿈꾸는 분, 지금 업무에 집중하고 싶은 분 이렇게 다양하게 있었음. 이미 N잡러이신 분의 조언, 지금 갖고 있는 것을 작게 빠르게 실행해보는 것이 좋다는 의견 ㅎㅎ (외부 플랫폼에서 활용해볼 가능성 존재. 이미 가까이에 HFK 파트너나 클럽 등) <회사안과 밖의 나> 회사안과 밖의 나는.. 서로 다른 경우가 많은 가운데, 안과 밖이 같다는 분도 있어 다소 신기함(?) 한편 이렇게 HFK에서 서로 모르는 사람과 말할 때의 편안함이 있다는 의견에 모두 공감함 ㅎㅎ HFK에 우리 회사 사람이 오면 어떨까 생각해보면, 적어도 우리 회사에서는 나만 알고 싶은 커뮤니티(?)라는 생각에도 슬쩍 공감 ㅎㅎ (널리널리 퍼졌으면 (우리 회사밖에서) 하는 마음과 나만 알고 싶은 마음 공존) 처음 만났지만 두시간 삼십여분 대화하고, 앞으로 각자가 해보고 싶은 일과 현재 관심사와 MBTI와 그 이면의 무언가를 알게된 시간이었음 집에 오는 길과 아침 출근하는 길에 어제의 살롱드룰렛과 멤버들을 생각하니 전에 모르던 무언가를 배운 것 같고 마음이 따뜻해진 그런 경험이었음 ________________________ #살롱드룰렛 #미스터리네트워킹디너 #h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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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months ago
결혼식을 한달 반 앞두고 선물처럼 받은 bridal shower🎂 비오는 303호 풍경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이제는 이런 이벤트 시시하고 귀찮을 줄 알았는데 그냥 기대를 안했던 건가봐...너무 좋은걸😭😭벗님덜 소중한 시간 만들어줘서 고마워❤️❤️ #브라이덜샤워 #아카데미하우스 #bridalsh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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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months ago
📢 뚜벅이마을 함께하고 싶은 프로그램, 댓글 이벤트 당첨자 발표🤍 당첨되신 모든 분들 축하드립니다! 확인 후 DM 보내주시면, 시작되는 4월 @ducks.2021 의 기념 굿즈를 발송 드리겠습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직 계정 팔로우를 하지 못하신 분들은 수령 후 덕스를 태그하여 잘 받았다고 널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더 재밌는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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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month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