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텔

@sohyeon296

하느님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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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 없는데 학부모 다됐네~ㅋ 아이들의 작은 마음들에 치유가 되고.. 아이들 때문에 상처도 받지만... 그래도 요즘 힐링포인트.ㅎㅎ 바꿀 수 없다면 즐기자.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바꾸려고 애쓰지 않으련다.. 너무 힘들다.ㅎ 주어지는 상황 그냥 받아들이기. 중요한 건 꺾여도 그냥 그러려니 바라보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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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onths ago
간만에 쓰줍...그러나 쓰레기주운 봉지를 버리는 곳이 분리수거가 안되어 있었기에 찝찝하였다. 종량제봉투를 가져다가 일부라도 분리해야할 것 같은 느낌..-_-;; 시도할 수 있기를... 아이들과도 잠시 쓰레기 줍기를 했다. 잠시였지만 의미있는 시간이었기를... 이제 겨울로 접어들었다. 계절계절 다른 얼굴을 하는 천도리.. 다 지나간다. 좋지 않은 순간도,,, 감정도,, 지나가는 것에 감사해야할지언대... 여러 생각이 교차한다. 어쩌면 아직 완전히 지나가지 않은 탓이겠지... 일단 바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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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ago
지쳤나보다. 오늘은. 다시 웃게 되는 순간을 기다리자. 억지로가 아니라 오늘의 나를 인정하고 나의 진심들을 하대하지 말고 심심한 위로를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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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ago
간만에 쓰줍~! 우리 집 앞에 꽁초녀석들이 많이 보여서.ㅎㅎ 사진을 찍다보니 작년에 참 빛 사진을 많이 찍었고 좋아했었는데 올해는 덜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익숙해진 것도 있고 때가 지난 거겠지 시간은 가고 내가 좋아하던 것들도 변한다. 다 변할 것 같지만 지겹도록 변하지 않는 것들도 있다. 작년에는 하고자 해도 안되던 것들이 올해는 되기도 하고 그래서 좋고 그래서 싱겁고 그래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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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ago
코스모스 노란벼와 푸르면서도 웅장하고 포근한 산 강과 바람 자연으로 둘러싸이다 너에게 없는 것을 보기보다 있는 것을 보고 그 시간이 그 자연이 나를 깨우고 깨달음으로 이르게 하기를 그것이 소리가 되고 생명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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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onths ago
싱그러운 가을 쓰줍을 한 것까진 좋았는데 생각보다 상처들이 내 안에 있어서 불쑥불쑥 튀어나온다 괜히 그랬나 날 안좋게 생각하면 어쩌지? 이런 생각들을 완전히 떨쳐버릴 순 없지만 그럴만했다고~ 인정해주고싶다 안아주고싶다 아무이유없이 그러진 않으니까 씁쓸하긴하지만ㅋ 그래서 낼 나갈까 쉴까 잠시 고민했는데 나가야겠다ㅋㅋ 어떻게되겠지~~ 박해가 오더라도 어쩔수 없는거지ㅋ 잘했어^^ 주님 이런 저와 함께해주세요!! 그 사람마음도 어쩔수 없단다 니마음도 어쩔수 없는 것처럼~ 그러게요ㅎ 그렇네요 오늘 산으로부터 말없이 받은 위로를 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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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onths ago
ㅎㅎ 사람은 역시 행동동기가 필요한듯 스터디는 나에게 쓰줍의 동기가 된다. 스터디 없이도 하면 좋겠지만 쉽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왜 그런걸까? 스터디도 하는데 쓰줍정도는 해야지. 이런 마음.. 스터디를 하나 안하나 쓰줍이 필요한 것은 마찬가지인데.. 뭐 이건 나의 한계니까.ㅎㅎ 이러나 저러나 쓰줍을 안할 수도 있었기에 그저 나 자신을 칭찬합니다:) 하기 싫은데 해야하는 일들 마주해야하는 일들을 봉헌하자. 나의 간절한 필요를 위해 결국 다 연결되어 있다고 하지만 나를 가장 움직이게 하는 힘은 결국 나 때문이다.. 단지 나로 시작해서 넓게 확장해보려는 것일 뿐..... 아주 이타적이고 자율적인 동기로 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나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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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onths ago
간만에 쓰줍 ㅎㅎ 벼가 익어간다 잘 익어가기가 쉽지않다 잘 지내기도 쉽지않다 어차피 해줄거라면 해주자! 그리고 다른 것에 집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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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onths ago
자연은 희생자일지도 채우기위해 욕심때문에 자연을 파괴할수도 있지만 가장 약자이기에 약자가 어디서도 충족이 되지않을때 마지막 약자인 자연을 파괴하며 조금이나마 충족한다 여기저기서 치이고 집에 돌아와 엄마나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짜증을 내는 것처럼 이러지않고 어디에서 나를 채울수있을까? 주님은 내어주라고만 하시니ㅎㅎ 아직 경지에 이르기엔 너~무 먼듯ㅋ 그래도 감사합니다 누군가가 주신 밀크티메이커덕분에 우유거품을 올린 커피를 마실수있고 속상해도 떠들수 있는 누군가가 있고 아무도 모를지 몰라도 조금은 뻔뻔할 수 있는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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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months ago
비가 오락가락하던 날 오랜만에 만난 수녀님들과 파주 DMZ에 다녀오다 전보다 많은 것들이 들리고 많은 자연이 보이는 변화 분단이라는 아픔 뒤에 자연이 보존되는 아이러니 이렇게라도 보존된 자연을 지키는 것ㅇㅣ 우리의 몫 멸종위기종이 자연뿐만 아니라 우리도 포함된다 내 주변의 사람들 하나하나가 지구가 고유하기에 우리 서로가 멸종되지 않기 위해 너그러운 마음으로 품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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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months ago
열정은 건너는 것이 아니라 몸을 맡겨 흐르는 것이다. 지금은 큰 것 안 바라고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것😍 내일도 그렇게 살아봐야지^^ 열정이 막 확 불타오르는 것 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소소하게 흘러가는 것이네.. 쪼매난 것들의 재잘거림을 들으며 나만의 시간을 가지며.. 그러다보면 흘러가겠지.. 나를 붙잡던 사람들도.. 내가 매여있던 감정들도.. 생각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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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months ago
지난 주말부터 정신이 없었다.ㅎ 엄마와 속초에도 다녀오고 수녀님들과 스터디도 하고 스터디 끝나고 쓰줍도 하고 깜짝 성가대로도 활동하고 GOP에도 다녀오고 이 모든 것을 하면서 좋을 때도 있었지만 뜻대로 되지 않을 때도 많이 있었다. 그래서 긴장하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하고 특히 관계 안에서 사이가 좋다가도 의도치 않게 틀어지기도 하고 그래서 걱정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이어지기도 하고 이런 것이 인생이라지만 사실상 피곤함을 많이 느꼈던 것 같다. 함께 한다는 것이 참 쉽지 않다. 홀로 있으면 외롭고 함께 하면 좋으면서도 괴롭고ㅋㅋ 이게 당연한 거겠지... 그냥,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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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month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