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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종이 위에 시를 쓰고
누구는 가슴에 시를 쓰고
누구는 자취 없는 허공에
대고 시를 쓴다지만
나는 십이월의 눈 위에
시를 쓴다. - 눈 위에 쓰는 겨울 시 -
호젓한 겨울 산장 풍경 을 화폭에
담아봅니다 .
#2023#산장풍경#행복은내옆에#아름다운세상#watercolor
.초겨울
겨울이 다가오면
나무는 겨울 준비를 한다.
추위를 견디기 위해
제일 먼저 잎을 떨구고
에너지를 줄이기 위해
물도 먹지 않고 숨도 조금 쉰다.
수고한 뿌리를 따스하게 덮어준다.
겨울잠을 자며 내년봄 을 꿈꾼다.
초겨울 스산한 시골풍경 을 화폭에
담아봅니다
#2023#초겨울풍경#행복은내옆에#아름다운세상#watercolor
만추
신선들이 내려와 놀았다는
금강산의 아름다운 집성봉,
병풍처럼 반듯하고 날카로운
바위들이 장관을 이루는 집성봉 에도
가을은 간다 .
금강산의 아름다운 집성봉 풍경을 화폭에 담아봅니다
- photo by p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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