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닉시너의 호주오픈 우승 후 인터뷰 내용 중.
Q. 당신은 코트에서 어린시절 부모님이 당신에게 선택의 자유를 주셨다는 점에 대해 매우 감동적으로 말했다. 당신 또래의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 당신은 생계를 위해 세계를 여행하는데 지금 그들과 당신의 관계는 어떤가? 당신은 부모님을 얼마나 자주 보나? 이것이 당신의 성공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좀 더 설명해 줄 수 있나?
A. 아쉽게도 그렇게 자주 볼 수는 없지만, 볼 때는 항상 즐거운 시간이다.(웃음) 나는 14살 때 집을 떠났다. 그래서 스스로 요리도 하고, 빨래도 하면서 꽤 빨리 철이 들었다. 아시다시피, 처음에는 다르지만, 반대로 보면 그것이 아마도 성장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었을 것이다.
나에게도 힘든 상황이었을 것 같은데, 14살짜리 아들을 남겨두는 부모 입장에서도 쉽지 않은 일이다. 그들은 항상 나에게 도움을 주었고 결코 나에게 압력을 가하지 않았다. 그것이 아마도 내가 오늘 여기에 있는 이유의 핵심일 것이다. 나는 단지 테니스를 즐기는 매우 편안한 사람이다. 22살이므로 평범한 일을 하는 것도 좋아한다.
그리고 그게 전부다. 그들은 완벽한 부모다. 물론 나만 아는 사람들인데(웃음), 우리 부모님은 정말 대단하다. 그리고 내 남동생은 내가 경력을 쌓는 내내 나에게 정직함을 가르쳐주었다.
오랜시간 축구선수 에이전트를 하며 지켜본 결과,
운동을 시키는 부모님들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부분인듯하다.
좋은 선수로 인도하지는 못할지언정
자식을 망치지는 말자.
.
경기가 안풀릴때 온갖 짜증을 내고,
라켓으로 본인 무릎을 내려쳐도.
이 사람을 좀 알면 미워할수 없는 루블레프 @andreyrublev
나이키라는 스폰서를 뒤로하고,
본인이 만든 루블로 @rubloshop 를 입고 뛰는 선수.
수익금 전액을 아동복지를 위한 자선 단체에 기부하는 멋진 선수.
졸라 멋진 놈👍
.
콘서트를 간게 언제인지도 기억 나지 않는다.
아마도 10년이 넘었을듯하다.
그동안 너무 축구장, 골프시합장, 테니스장에서만 살았다.
오늘 초대 받아 하동균 콘서트를 다녀왔다.
세상밖으로 나온듯한 분위기 너무 좋았다. (나 죄수였나??🤣)
다 좋았지만 마지막 위로의 말.
“새해가 된다고 힘든게 없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힘든일이 덜해지고, 기쁜일은 커지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는 말한마디.
문화생활이 필요한거였어.
흥하라~ #하동균
함께 해주신 분께도 감사🙏
thanks to
@ha.d.qn@song.young.ch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