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하면 떠오르는 사람은,
강백호, 서태웅, 채치수, 정대만, 안경잡이선배 정도..
그런데, 놀랍게도 요번 슬램덩크는 "송태섭"의 관점으로 진행됐다.
(슬램덩크를 보고, 농구공를 잘 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강백호처럼 리바운드 리바운드했던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
엥, 송태섭??
이런 느낌으로 시작했는데,
갑자기,
슬램덩크뿐만이 아니라, 지금까지 봐왔던 수많은 만화와 영화 속 등장인물들이 떠올랐다.
그들도 각자 인생에선 그들이 주인공일텐데, 만화와 영화라는 특성상 '주인공'에만 스포트라이트가 맞춰지니,
자연스레 곁다리(?)로 보게 되는구나.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인생을 듣고,
더 나은 삶으로 초대하는 일을 다년간 해오고 있는데,
정작 나는 그들의 인생에 말로만이 아닌 가슴으로 공감하며 살아왔던가 하는 반성이 🙏🏻
농구를 보고, 내 비즈니스 방향성을 반성하는 나, 보다 좋은 사람이 되어, 보다 좋은 사람들을 더더 담자.
"결국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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