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으로 다른 파트 리드들과 저녁 시간을 가졌다
연말 전에 서촌바는 적잖이 다 가볼 듯 하다🍸
술자리는 빈번하게 막연한 불안으로 바뀐다
특히 연장자의 생각을 듣고나면 며칠은 마음이 어둡다
쓸데없이 좋은 상상력 덕에 수많은 가정이 이어져
결국 나를 좀먹는 막연한 불안감으로 바뀐다
남이 내 인생을 흔들게 하지 말라고
수없이 조언해 준 좋은 선임이 있었는데
그 덕인지 최근 쓰는 일기의 효과인지
오늘 아침엔 지겨운 걱정의 패턴을 끊고 싶다고 생각했다.
여태도 어떻게든 됐고, 배울 건 많고
할 것도 많고, 세상도 넓다
후회와 걱정만 하기엔 시간이 모자르다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현재도 충실해야하고 당장 오늘 야구장도 가야한다🔥
그니까 그냥 다른 생각 말고 할 일을 다하는데 집중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