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져가는혹은다가오는
깊은 추위 속에 여리한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이렇게나 추운데
대체 연초록 잎파리를 볼 수나 있을까
그러나 아침이 오기 전에 가장 깊은 어둠이 있는 것처럼
나에게, 우리에게 봄은 오고 있다고 믿어요.🥰
춥다고 웅크리지만 말고 스트레칭~~ 하고 에너지를 모아보아요. 💓💓
그림은 모네의 ”버드나무“입니다.
이 그림을 보자마자 심멎 🩵💜💜🩵
흐린 봄날, 이제 피어나기 시작한 잎사귀들의 모습에 매료되었어요.
모네만의 색감을 참 좋아해요.
그의 인생에 꽃날만 있었건 아니었어요.
누구에게나 힘든 시간들은 있고요.
그럼에도 그는 끝까지 그렸습니다.
시인 찰스 부코스키의 말처럼
“끝까지 가라!”
글을 쓰던
그림을 그리던
내가 해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것들
내가 지켜나가고 싶은 것들을
끝까지 하라고
그의 시를 함께 읽어보실까요?
끝까지 가라
- 찰스 부코스키
무엇인가 시도할 계획이라면
끝까지 가라.
그렇지 않으면 시작도 하지 마라.
만약 시도할 것이라면
끝까지 가라.
이것은 여자친구와 아내와 친척과 일자리를
잃을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끝까지 가라
이것을 3일이나 4일 동안
먹지 못할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공원 벤치에 앉아 추위에 떨 수도 있고
감옥에 갇힐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웃음거리가 되고
조롱당하고
고립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고립은 선물이다.
다른 모든 것들은 네가 얼마나 진정으로
그것을 하길 원하는가에 대한
인내력 시험일 뿐.
너는 그것을 할 것이다,
거절과 최악의 상황에서도.
그리고 그것은 네가 상상할 수 있는
어떤 것보다 좋은 것이다.
만약 시도할 것이라면 끝까지 가라.
그것만 한 기분은 없다.
너는 혼자이지만 신들과 함께할 것이고,
밤은 불처럼 타오를 것이다.
하고, 하고, 하라.
또 하라.
끝까지,
끝까지 하라.
너는 마침내 너의 인생에 올라타
완벽한 웃음을 웃게 될 것이니,
그것에 세상에 존재하는
가장 멋진 싸움이다.
오늘처럼 추위가 극에 달할때
인생이 더 세차게 달려나갈 때
더 떠올려보게 되는 시 인것 같아요.
몸은 추워도
맘까지 춥지는 말자구요.🧡🧡🧡
따뜻한 밤 되세요.😍
윌리 드림💜
#모네그림그리기 #명화따라그리기 #봄을그리며 #풍경수채화 #그림으로말해요 #그림그리는엄마 #윌리의드림 #시스타그램 #그림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