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114 2층
#차일디쉬 (
@chd.bake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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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리카노 (5.0), 불장난 크림커피 (6.8), 모래성 케이크 (6.5), 샌드위치 ( 에그마요 바질 5.5, 클래식 햄치즈 5.0, 나폴리탄 7.5 ), 식빵 (시오 3.0, 콘크림 4.2, 크런치 페레로 로쉐 5.3), 피스타치오 크림 (6.0)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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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0 - 20:00 (L.O 19:00 ) /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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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픈 기간이 끝나고 메뉴가 리뉴얼 되어 들러본 차일디쉬.
생각 이상으로 빵과 디저트가 많이 달라져 놀라웠다.
공간적으로도 군데군데 더 차일디쉬스러운 아기자기한 아이템이 늘어 재미가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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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도 더욱 풍성해졌는데, 특히 식빵을 활용한 귀엽고 푸짐한 샌드위치와 크림빵이 늘었다.
그 중 피스타치오 크림을 듬뿍 넣은 피스타치오 크림과
나폴리탄 스파게티가 들어간 샌드위치가 역시 가장 먹음직스러웠던 메뉴.
부드럽고 고소하면서 아주 달지 않은 피스타치오 크림의 빵도,
누구나 좋아할 익숙한 맛과 통통한 소세지가 매력적인 나폴리탄도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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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성 케이크는 전보다 조금 더 맛이 직관적으로 변한 편.
크럼블도 두꺼워지고, 속에 필링이 라즈베리로 바뀌면서
피스타치오와 라즈베리 두 가지 맛을 확실하게 즐길 수 있게 바뀌었다.
귀여운 곰돌이는 여전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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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올리브그린 테이블에 앉아보았는데,
파스텔 톤의 밝은 색감 덕분인지 사진이 조금 더 화사하게 나왔다.
때마침 일행이 있어 사진을 몇 장 남겨주기도 했는데,
확실히 인물 사진은 요 자리가 더 포토존 같은 느낌.
흐린 날이었음에도 색감이 예쁘게 잡혀 좋았는데,
맑은 날에는 과연 어떨지 다른 분들 사진으로 대리만족을 해봐야겠다.
풍선이 있으니 놀이동산 같기도 하고 어른이스러운 분위기가 더 살아났던 차일디쉬.
어른이들이 은근 또 요런 데는 진심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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