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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나와 함께한
서해랑길 92, 93, 94코스
📍총 144.16km를
⏰47시간35분동안
🚶🏼♀️251,088보를 걸으면서
🎗️리본세트 205개
⬆️화살표 스티커 99개를 교체했다.
올해 초 코리아둘레길 지킴이 신청 할 때는
작년 남파랑길 원정대의 여운이 좋아
무턱대고 도전했던 것 같다.
긴장감에 홀로 떠난 첫 날 5월 10일,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대부도에서 오이도까지
22km를 걷고나서 앞으로 계속 할 수 있을까 싶었다.
활동예정일 아침마다
내가 이걸 왜 신청했을까? 더 날씨 좋은 날 갈까?
망설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출발했다.
5월, 8월 1,2차 때에는 유난히도 더웠고,
11월은 유난히 바람이 거셌다.
그래도
걸으면서 몰랐던 장소를 발견 했을 때의 짜릿함이 좋았고,
혼자서 걷는 길이 주는 고독함의 매력을 알았고,
지나가면서 격려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했고,
완보 하고 나서는 뿌듯했다😆
그래서 나에게 코리아둘레길 지킴이 활동은
도전이고, 발견이고, 성공이었다.
#코리아둘레길 #서해랑길
#코리아둘레길지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