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سنة مضت
4,033
168
십몇 년 전에, 비행기를 타면서 칫솔 및 치약을 준다고 “와 서비스 최고다! 슬리퍼도 준다!” 기뻐했던 과거의 나의 모습이 떠올랐어요.
English ⬇️ 오늘날까지 저에게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 이번에는 한 발걸음 더 나아갔어요. 처음으로 텀블러를 들고 와서 물 리필 요청했고 물티슈 주는 거 거부해서 손 씻고 왔어요. 음식은 내가 싸 들고 올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지만, 컵이라도 무사용에 성공한 나의 모습에 굉장히 뿌듯하네요. #셀프박수 . 비행기 탈 때 저만의 팁을 하나 알려드릴까요? 비행기 안에서 “와 이 소시지 진짜 나 보고 먹으라는 거 맞지?” 같은 생각 든 적 없나요? 저는 특히 아침 메뉴에 나오는 계란 오믈렛이나 스크램블들 비린내 너무 심해서 맛 너무 없고 느끼해서 이거 정말 먹어도 되느냐는 의문이 생겨서 끝까지 먹지 못 했던 적이 여러 번 있었어요. 대량으로 만들어야 하니까 아무래도 재료의 질보다 원가에 더 신경 써야 할 테니 좋은 재료로 기내식을 준비하기가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 들면서 5-6년 전 부터 기내식을 채식주의자 아니었지만, 채식으로 요청했었어요. 
채식으로 시키니까 정말 맛있는 요리들 많이 받고 끝까지 먹고싶어져서 이제 기내식을 끝까지 먹는, 기내식 음식물 제로웨이스터 #기음제 등극 되었어요 ! 맛뿐만 아니라 특별 메뉴 주문하면 다른 사람들보다 주로 먼저 나와서 무언가 대접받는 느낌까지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이런 꿀팁은 나만 알아야 하는데 언젠가 채식 기내식은 특별 메뉴 아닌 기본으로 나오는 날이 오겠죠? 🌱 여러분도 혹시 제로웨이스트 비행 꿀팁 있으면 알려주세요! 😊👍 그나저나 2년만에 가족 볼 생각 하니 설레네요 A bit more than 10 years ago, I remember being happy and thinking it was awesome customer service to get disposable toothbrush and toothpaste in planes. I guess you can say I changed quite a bit. Today I took my tumbler in the plane for the first time. I was proud of myself not using plastic cup this time!
.
There’s a little plane tip I want to share with you. Upon receiving your inflight meal have you ever thought something like “Are they really expecting me to eat this … disgusting sausage?” For me it was especially the breakfast egg scrambles and omelettes. They usually have this bad egg taste and several time I couldn’t finish my meal. Since plane companies have to cater for a lot of people, their focus is more on cost than quality of ingredients. So 5-6 years ago I started to order plant-based diet meal. And what a life changing moment it was. I got really delicious meals and never had to leave any food anymore(Inflight Food Zero Waster Medal Earned🏅). Also you got a little premium experience since they usually bring special meals before others! I should probably keep this tip for myself haha 😆 
Maybe soon, plant based meal won’t be a special meal, but one of the default option 🌱

So happy to see my family after almost 2 years
 #채식 #비행기 #기내식 #제로웨이스트
저보다 한국말을 잘하시네요 😮
2 سنة مضت
Have a safe trip, bro~
2 سنة مضت
저도 19살에 처음 비행기 탔을땐 슬리퍼에 칫솔에 땅콩에... 무료 제공되는 제품들 보고 너무 좋아하고 기념품으로 가져가기까지 했었는데, 미니멀리스트인 지금은 여행가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무료비치된 물품들 돌려드리는 거에요, 너무 달라진 제 모습에 저 자신도 피식 웃음이 나고 기특하기도 하더라고요 :) Bon voyage! 안전히 잘 다녀오세요 ✈
2 سنة مضت
기내 제로웨이스트!!! 탑클라스다~!! 👍🏽
2 سنة مضت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 소중한 추억 만드세요 😍 부모님이 정말정말 대견해 하실 것 같아요 👏👏👏
2 سنة مضت
벨기에가서 채식하기 힘드실텐데.. 맛있는 살라미가 많아서요. 여튼 잘 다녀오세요. 전 이제 미국이에요. 벨기에를 며칠전 떠났어요.
2 سنة مضت
줄리안 가족들 만나러 갔구나~내가 인스타를 줄리안 찾으려고 가입한 거라, 하는 방법을 몰라서 자주 들어오지는 못 해도 가끔씩 잘 지내나 들여다보고 유튜브 보면서 줄리안 보며 기뻐하고 늘 응원하고 있어!
2 سنة مضت
이거 봐..ㅎ 난 다음 할말 쓰려는데 그냥 입력이 되어버렸어 ㅎㅎ 하나도 모르겠고 정신 없다.메세지는 대화하는 이들이 많아서 방해가 될까 싶어 댓글로 적는 건데..ㅎㅎ 여하튼 가족들 만나서 매 순간순간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이 되기를 바라♥
2 سنة مضت
조심히 다녀와요!!!
2 سنة مضت